갑자기 집에서 특별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아내와 아이들이 만든 음식이라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 들었는데, TV를 보고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일반적인 육전 고기 부위인 쇠기름으로 된 고기를 구입했어요. 만드는 방법도 단순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메뉴입니다.
요즘은 요리 메뉴에 맞게 재료를 따로 포장 판매해요. 도가니 고기도 예쁘게 정육되어 포장되어 왔습니다.
두께가 조금 두꺼웠던 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쉽게 하려면 한없이 간단하고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육전 만드는 식으로 해야 하는 과정이 피를 말리는 작업입니다.
간단하게 키친타월로 가볍게 누르는 수준에서 진행해 주십시오.
참고로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표적인 육전 고기 부위인 고로두개살은 지방이 거의 없습니다.
쇠고기 덮밥 옆에 붙어있는 부위로 마블링이 되어있지 않은 고기 덩어리입니다.
여러 가지 전처리 방법이 있지만 우리는 소금, 후추로 가볍게 간을 하는 수준에서 마무리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고기에 옷을 입힐 때 우리는 감자 전분을 활용합니다.
특유의 장점이 있어 아이들은 몇 번이고 손으로 밀며 놀았습니다.
맛있게 빨리 먹고 싶으면 슬슬 진행하라고 강요가 아니라 부탁을 하면 한 장 한 장씩 정성스럽게 옷을 입히겠습니다
경쟁하듯이 둘이 같이 옷을 입히니까 금방 마무리가 돼버렸네요 둘이 콜라보해서 조리하는 모습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 기분도 좋아졌네요.
계란물 준비는 둘째가 해줬어요 이제 많이 컸다고 혼자 다 진행하시더라고요
꾹꾹 눌러 감자전분을 입힌 소고기를 달걀물에 담가 추가로 튀김옷을 입힙니다.
이번에는 누구의 빵으로 직접 구워내야 하기 때문에 아내의 손이 바통을 넘겼습니다.
조심스럽게 계란물을 묻혀서 꺼낸 다음…
감자전을 굽고 있는 프라이팬 한쪽에 자리를 잡아주셨어요
감자전이 익어 나오는 곳으로 차례차례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 아주 고소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주방을 점령합니다
고기 파전과 고기 부위의 도가니로 만든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소주… 아니, 막걸리 한 잔만이라도 곁들이면 되는데 아무 생각도 안 나요. ( T ^ T )
이번에 감자를 많이 가져왔는데… 놓으면 거의 몇 달 뒤에 버려지는 걸로 돼 있었어요. 요전에 아내가 감자를 다 까서 블랜더에 갈아서 감자전을 해줘서 맛있게 먹었거든요. 소고기 부침개만으로는 4인 가족의 양을 맞출 수 없다고 함께 준비를 했습니다.
다른 재료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감자만으로 조금 큰 마카롱 사이즈 정도로 합니다, 이 맛 또한 꽤 매력적입니다.
이곳에는 두통이 날 정도로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이 떠오릅니다.
실감이 똑같이 안 나요. (_ _)
돌아와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구운 소고기전이 소쿠리 하나 채워주셨어요. 빨리 맛보고 싶은 욕심을 위해서 한 조각을 맨손으로 들긴 했는데… 저도 손이 탈 줄 알았어요 -_-;
감자전이랑 소고기전 먹을 때 간장을 만들어 먹는데 저희는 간장에 물을 조금 넣고 식초 몇 방울을 넣은 걸 기본으로 해서… 여기에 고춧가루랑 고춧가루를 썰어서 넣으시면 돼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이들과 먹는다면 우리처럼 아삭아삭 고추를 넣어도 좋습니다.
부침개 위에 소금 듬뿍 묻은 고추조각 몇 개 올려서 그냥 싸먹어도 되고
이렇게 찍어먹어도 소레 나름의 매력적인 맛을 즐길 수 있게 되더라고요. 고기의 파전이나 고기의 부위를 반드시 소의 돼지 고기로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분들을 위해 준비한다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재료이므로 참고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