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바빠서 며칠동안 글을 안쓰면 벌써 12월이 끝나가네요. 사실 바쁜건 핑계고.. 뭘 써야할지 좀 막막했던 숙제를 해보기로 결심했어요. ?
미루었던 숙제는 다녀온지 2년이 넘은 아이슬란드의 이야기입니다.
올해가 지나면 왠지 기억 속에서 잊혀질 것 같아서 드디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정말 해외여행 가기에는 너무 먼 이야기 같아서 추억여행을 떠나야겠다는 마음이 더 커요.
요크르살롱 빙하들 이슬랜드 하면 뭐가 떠올라요?빙산 가득한 곳? 1년 내내 눈 오는 곳?
제가 직접 가본 아이슬란드는 상상했던 이미지와 많이 다른 곳이었습니다.
눈보다는 흙이, 빙산보다는 화산이 더 많은 그런 나라였던 것입니다.
아이슬란드가 북극에 가까워서 자연스럽게 그린란드와 함께 얘기되는 주제인데 이름과는 달리 그린란드야말로 정말 눈이 가득하죠.
멋진 그린랜드는 유튜브 영상에서..ㅎ
어쨌든, 이번 포스팅 전에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원칙을 세워 보았습니다.
끝까지 쓰기위해서 🙂
- 아이슬란드 포스팅을 중간에 멈추지 말 것 2. 많은 정보를 전달하지 말 것
- 너무 오래 여행하다 보니 포스팅을 통해 숙제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해서 나만의 원칙을 세워보았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 등장하는 장소 ?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케프라비크 국제공항 (KEF) 235 KEFLAVUR KURFLUGVöLLUR, 235 Keflav k k, 아이슬란드의 Gullfossi, Gullfarking, 굴포스 아이슬란드의 Thingvellir, 심벨릴 국립공원
아이슬란드 여행은 링그로드 일주라고 하여 손목시계방향이나 반시계방향의 일주를 합니다 대부분의 도로가 해안선을 따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일정을 해안도로로 이동하는데 정말 놀란 부분은 절벽 같은 절벽의 도로인데도 안전 펜스가 거의 없었다는 것. 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다이내믹한 여행이었는데… 정말 자연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뿐이었습니다.
잠깐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너무 많은 정보를 사용하지 않기로 다짐했는데 벌써 tmi를 남발하고 있네요. wwww ?
tmi는 여기까지 하고, 공항에 도착한 날부터 첫 숙소에서 묵은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공항→숙소(레이캬비크시내)로 가는 길입니다.
날씨가 많이 어두컴했지만, 이것이 험난한 여행의 시작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도착한 숙소에서 첫날을 잘 보내고 아침 일찍 출발하기 전에 먹었던 식사입니다.
공짜 식사였던 것 같은데 엄청 배불리 먹었네요:)
숙소 앞에서 커피 한잔 ☕️
소울메이트님도 한장?레이캬비크→심벨릴국립공원가는길
Thingvellir National Park (심벨릴 국립공원) 아이슬란드 남부를 대표하는 폭포 잉글포스 ? (foss → 폭포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보면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것도 웅장하고 정말 끌려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영상으로 봐도 웅장함이 느껴지나요? 영상으로도 다 담을 수 없는 비주얼이지만 가끔 추억여행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풀포스 갈 때 꼭 기억해야 할 점!
1. 비옷 (폭포가 너무 뜁니다) 2. 등산화 (바닥이 항상 젖어 있으므로 미끄러워요) 3. 엣지주의 (안전펜스가 빈약합니다) 4. 자나깨나 ⚠️ 안전에 주의 ⚠️
그럼 더 이상 tmi는 하지 않고 다음 편을 약속하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