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게 맞아. 음식업은 정말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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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그냥 진지하지 않게 농담하고 그런 말을 하지 않나요?

동네에 자주 하는 카페 같은 거 있으면 ‘아~ 나도 저런 거 했으면 좋겠다’ 이런 거 잘 하는 식당 있어도 ‘나도 저런 거 할까’ 이런 거.

하지만 저는 농담으로라도 그런 말은 잘 하지 않아요. 만약 제가 언젠가 회사를 나와서 사소한 사업을 하더라도 B2C는 할 생각이 없습니다.

오히려 내수공업을 하든 B2B사업을 하든…

왜냐하면 전혀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을 상대로 뭔가를 판다는 것은 정말 별의별 인간 리스크에 직면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아무리 회사에서 별로인 사람이 있어도… 적어도 그 사람은 한번은 걸린 사람이에요. 아무리 무례하다 해도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는 무례함이라는 거죠.

하지만사회에서만나는전혀모르는사람은이야기가다릅니다.

아래의 배민 리뷰를 참조하십시오.

힘든 게 맞아. 음식업은 정말 XX. 1

제가 배민의 대표라면 아처럼 인신공격성 리뷰라는 놈들에게는 페널티를 주고 이 페널티가 쌓이면 몇 달간 배민 앱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를 취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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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 자영업, 특히 음식업을 하는 사람들은 그 자체로도 매일 전투나 다름없는데 가끔 저런 무례한 사람까지 상대해야 되잖아요. 정말 너무 힘든 직업이에요.

저도 군복무를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상점에서 손님을 응대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만…그 짧은 시간동안에도 온갖 진상이 마주쳤습니다.

그 후 복학해서 3년 내내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무조건 사무 보조와 같은 아르바이트를 구했습니다.

가뜩이나 분노에 찬 시대입니다.

아니, 원래 분노로 가득했지만, 이제는 이 분노를 적당히 표현하는 시대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