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올렸던 남양주경기정원문화박람회 편에 이어, 소소한 이야기들도 올려볼까 합니다 글을 처음 보시는 분들께 간략한 소개를 드리기 위해 푸르네정원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각 세대를 위한 가드너 프로그램입니다.
나는 그것을하고있다.
세대별 정원사 프로그램 외에도 2012년부터 매년 서울정원문화박람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하여 체험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왔습니다 오늘은 정원사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난 10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부스에서는 정약용 시와 함께 다산 정약용 시를 낭독하고 카드에 그림도 그려주었습니다.
글자를 옮겨 적는 캘리그라피 체험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인 만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시민들이 이해하고 실천해 달라는 남양주시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된 체험부스였다.
참여하는 시민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글을 읽고, 카드에 베껴 마음에 새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구절초 정원사 :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던 한 노인이 전시된 서예 작품을 보며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들어와서 늙은이도 할 수 있다고 했더니 나 같은 늙은이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이런 일을 겪는 아이들이 늘 많아서 그런다고 하더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자신감이 없어요… . 쉬는 시간이라 어르신께서 혼자서 조용히 주의 깊게 글을 읽고 마음에 드는 문구를 골라 적어주신 후 꽃으로 스탬프를 찍으시며 즐겁게 써 주셨습니다.
글이 너무 예쁘고 잘 꾸며졌다고 했더니 소녀처럼 환하게 웃으며 좋아하시며 휴대폰으로 작품을 공유해 주셨어요.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보관해 두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어른들은 쉽게 체험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아요. 용기를 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푸르네는 어린이부터 노인, 성인, 가족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만든 작품 중 일부를 서울시청에 업로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