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자책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어요 Epub이랑 PDF에요.
Epub 전자책의 장점은 스마트폰, 탭, PC, 노트북 등 뷰어(viewer)가 설치된 디바이스(Device)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쉽게말하면여러분이사용하는IT기기를불문하고책을읽을수있는거죠.
왜냐하면 글자 크기, 줄 간격, 여백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읽는환경이다르죠. 큰 글씨로 봐야 되는 분들이 있고, 단락의 간격을 충분히 줘야 이야기의 맥을 잘 짚는 분들도 있습니다.
PDF 는, ‘아래의 한글’ 과 같은 문서 작성기에서 편집한 형태를 그대로 책의 형태로 표시하는 파일입니다.
문서 작성도 편하고, PDF 파일로 재발송신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또, 편집한 형태 그대로 종이에 인쇄해 배포하는 용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A4 규격이라던가 B5용지 규격으로 글을 써서 PDF롤을 출력하게 되면 스마트폰에서는 읽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해상도가 높고 화면이 커도 스마트폰 화면은 6인치 미만입니다.
화면크기에서는낱글자를인식하는것도어렵고빨리읽는것도어렵습니다.
PDF 파일로 배포하는 전자 서적은, 화면의 사이즈가 적어도 10인치 이상이면 보기 쉽습니다.
갤럭시탭9.7인치도 가능합니다.
이건 제가 직접 사용한 장비였거든요.
아이패드는 PDF의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종이책에 메모하고 책갈피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양질의 앱이 몇 개 있습니다.
갤럭시 탭은 안드로이드 계열이기 때문에 이에 대항할 수 있는 앱이 없거나 혹은 부족합니다.
제가 직접 편집하고 교재로 쓰는 PDF 파일을 쓸 때는 사실 아이패드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패드라는 하드웨어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PDF 문서를 종이책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킬러 앱이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이 글로벌 기업이라면 적어도 애플 아이패드에서 최고로 꼽히는 독서 앱 수준 또는 그 이상의 킬러 앱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화면을 접는 스마트폰에는 이런 독서 앱이 필수가 되겠죠. 얘기를 살짝 옆으로 흘렸네요
두가지 파일형태의 전자책에서 저는 Epub을 자주 봅니다.
법전까지 Epub에서 직접 작성하여 보고 있습니다.
수학교재도Epub파일로보죠.
Epub 파일의 전자책은 사용자 중심으로 잘 구성하면 매우 활용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PDF 편집에 비해서는 손이 많이 갑니다.
HTML과 CSS기초는 외워야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Javascript를 사용해야 됩니다.
전자책을 배포할 때도 PDF는 편집암호, 쓰기암호 등을 쉽게 넣어서 배포할 수 있지만 Epub은 이렇게 암호를 넣어서 배포할 수 없습니다.
전자책 유통사에 업로드하여 배포하는 경우에만 저작권 보호, 파일 보호를 위한 DRM을 걸 수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분들이 할 얘기가 있어요
책과 웹문서의 차이점에 대해서요.
책은 단행본으로 편집해 배포하기 위해 “주제”를 집요하게 묻는 반면 웹문서는 중간에 삽입되는 하이퍼링크(Hyperlink)를 타고 쉽게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파도타기(surfing)”를 즐기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등의 SNS에 올라오는 짧은 글도 모두 웹문서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일상 잡설부터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리는 뉴스까지 웹문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어느 것도 정제되지 않은 원유와 같습니다.
즉,이자료를사용하는사람마다보고이해하고활용하는정도에따라서큰차이가날수있다는것이죠.
전문가들은 이곳에서 정보를 가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잡설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어떤 이야기든 핵심을 벗어나서 휘발유, 경유, 등유를 끌어냅니다.
이렇게 가공하고 가치를 담은 것이 단행본으로 편집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경험으로 정리하자면
모든 책이 전자책일 수도, 종이책일 수도 없어요. 종이책으로 꼭 읽어야 할 책이 있고, 전자책으로 많이 읽는 책도 있습니다.
편집, 인쇄, 배포의 기술이 계속 발전하는 시대이니 앞으로는 책을 한 권 쓰고 편집하는 단계부터 종이와 Epub 전자서적을 동시에 발행하여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산도전, 환단고기, 성경, 보병궁복음서, 민법강의 등의 고전과 원전들은 종이책에 메모해서 낱권화 작업을 하고 여러 번 읽습니다.
여러번다시읽는과정에서회독수를반복하면서1회독에걸리는시간도점점단축되는것이죠.
기술사, 법무사, 세무사, 변호사 등의 시험 과목을 공부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렇게 머리가 정리된 후에 같은 내용의 책을 전자책으로 읽으면 느낌이 또 다릅니다.
또한 묵직한 책일수록 같은 내용인데, Epub에서 볼 때와 PDF에서 볼 때와는 다르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나의 경우 전자책은 대체 종이책보다 빠른 속도로 읽을 수 있으며, 특히 Epub 전자책은 내가 읽는 환경에 적합한 글자의 크기, 행간, 여백을 조절할 수 있어 한 손으로 독서가 가능합니다.
PDF 전자책은 종이책 보는 것과 거의 비슷해요.
지금보다 발전된 노트 기능을 기본으로 한 전자책 독서용 앱이 나오면 전자책 독서를 더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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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19 . 火 151 2021 Huey J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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