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앤드테라스 식물원 분위기의

가보기로 했던 카페가 있었어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파주 앤테라스였다.

이곳에 오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이왕이면 서울과는 다른 느낌의 규모가 큰 곳을 가보고 싶었다.

원래 일산 식사동에 본점이 있는데 여름쯤 2호점을 낸 것 같다.

위치 및 정보 카페라떼 ᅱᄎ 位置

주소: 경기도 파주시 오도로 91번호: 031-937-8612 운영시간: 매일 10:00-22:00 지금은 2단계이므로 저녁 9시까지 운영.우리는 2단계로 접어들기 전에 방문했다.

주차가능. 여자, 남자 화장실 구분 단체석 있음.

경기도 파주시 5도로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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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파주 카페가 그러하듯 차 없이는 갈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공장처럼 큰 규모에 놀라셨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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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차장에 다시 한번 놀라요주차장이 없어서 망설이는 점은 없으신지요.아마도 우리는 일찍 와서 빈자리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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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1층으로 올라왔다.

새하얗고 둥근 조명이 모빌처럼 켜져 있어 햇빛이 들어와 포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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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높이가 낮지는 않아서 앉기 편해 보였다.

한쪽 벽면에 큰 창문이 있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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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사방이 큰 나무로 가득 차 있었다는 점이다.

마치 식물원에 들어온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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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카페처럼 여러 개의 화분이 놓여 있지 않았고 이름 모를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했다.

교외에 있는 카페는 이런 맛이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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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올라가면 파주 앤 테라스 포토존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잘 나와천장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커다란 온실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약간 작은 포레스트 아웃팅스 같아 거기는 더티 트렁크랑 비슷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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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면 서재처럼 꾸민 공간이 있다.

저기 앉아서 책을 읽어도 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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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올라갈 수 있었다.

올라가는 계단에도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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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탄의자와 천의자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의자들이 보였다.

어디에 앉을지 고민하기도 일꾼의 의자는 거의 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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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의자도 있고 여기도 앉고 저기도 앉고 신난다!
집에 이런 의자를 두고 싶다아마 담론이 차지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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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있는 건 공장이나 공장 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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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건너면서 무섭다고 난리치지는 않는데 그냥 내가 겁 많은 남자들이 건널 때는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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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위로 나무와 조명이 보인다.

무서워서 급히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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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서 더 안쪽으로 들어간 라, 이런 숨은 장소가 있었다.

새장처럼 해놓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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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넓고 채광이 좋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여기가 나의 집이었다면.. 이렇게 넓으면 꾸미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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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도 많고 간격도 넓어서 좋다대충 구경했으니까 1층으로 더 주문하러 가보자.

메뉴 및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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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파주 앤테라스의 전체 메뉴다이곳에서 식사도 할 수 있도록 샐러드와 스테이크, 파스타 등도 있다.

음료수 값은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았다.

왜 이런 교외에 있는 카페는 좀 비싸다는 편견이 있는지 아메리카노와 라떼, 박하차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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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왠지 단 게 먹고 싶어져서 빵도 골라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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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될지 모르겠어요.오히려 많으면 선택할 수 없다.

펭님이랑 나랑 하나씩 뽑기로 했어달콤해 보이는 스콘 몇 종과 크림빵 펜오쇼콜라도 있었고, 무화과 호박 캄파뉴 같은 담백한 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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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기저기 핫한 고구마 빵과 감자 빵도 있다.

정말 밭에서 파내는 느낌으로 땅 속에 파묻혀있어요.진짜 흙은 아니겠지만요.

먹고 웃으면 안 되는 팬돌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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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의 마늘빵, 대파 브레드 같은 핫 빵도 보였다.

다른 빵집에서 유명한 빵들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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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빵, 인절미 크림빵우유, 생, 크림, 몽블랑 등 더 많은 빵이 있지만 다 소개하고 나니 포스팅이 안 끝날 것 같아 여기서 종료 전체적으로 빵 가격은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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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파주 앤 테라스 케이크도 먹을 수 있다.

가나슈 당근 레드벨벳 치즈 등이 있다.

내가 만든 건지 그건 잘 모르겠어케이크 비주얼 자체는 별로 우리 취향이 아니어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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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고른 거는 버터프 렛첼이랑 레몬간신히 빵이었는데 빵을 자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그걸로 잘랐다.

비닐장갑 끼고 집도 하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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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신 차는 베티나르 디차였는데 여왕을 위한 차라는 뜻인지 찾아보니 미국 브랜드 같다.

깔끔한 박하향이었다.

따뜻하게 마시기 딱 좋았어커피는 어땠는지 물어볼걸.일단 양은 적지 않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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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터 프레첼에 베스트가 묻어서 골라봤어표면의 빵은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안에 버터와 연유같은 것이 들어가 있어 서약간단짠으로 맛볼 수 있었다.

그럭저럭 좋았다.

레몬빵에 비하면 괜찮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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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 형이 너무 잘 썰어놓은 레몬빵 역시 미대 챔버 어디 안 가요?생선회씨가 먹어보니 던킨도너츠같은 맛이 난다고…나도 먹어보고는 그 말에 동의. 레몬의 상큼한 맛은 어디로 갔는지 레몬이 0.001%정도 들어간 것 같다.

조금 달고 느끼했다.

규모가 크고 정갈해 보기 좋은 파주 앤테라스 후기였다.

겨울을 가도 여름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들었다.

역시 식물이 많은 공간은 언제나 좋다.

현재는 2단계라서 음료만 마실 수 없고,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참고하세요.아마 멀어서 재방문은 좀 힘들겠지만..한 번 가 본 것만으로 만족하다.

데려다줘서 고마워요!

#앤테라스 #파주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