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만드는 법 베이킹소다 그리고 베이킹파우더
요즘 넷 오징어 게임이 난리입니다.
저도 너무 궁금해서 처음부터 봤는데 음.. 뭐랄까 시사하는 것도 있지만 잔인했어요. 인간의 잔인함과 처참함… 내면 밑바닥까지 보이는 내용이 가득해서 보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요.하지만 현실감은 떨어지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어요.오징어 게임 속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따기, 줄다리기, 달고나 만드는 법 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들 저희 추억의 놀이 중 하나였는데 그중 달고나가 해외에서도 굉장히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이었어요? 달고나라떼를 천 번의 노동으로 만드는… 흐흐흐흐흐 그 바통을 이어받은 것 같아요
달고나 만드는 법 재료는 간단하네요.설탕, 베이킹소다, 이른바 식소다라고 합니다.
근데 난 집에 저게 없어~~나는 베이킹파우더만 있어.~~하시면 베이킹파우더도 콜!
!
됩니다~ 두가지 차이를 보여드립니다.
1년에 몇 번 달고나를 만들어 먹는 봉가족은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봉남매의 친구들이 놀러와도 달고나 만들어주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우리가 청소할 때 쓰는 게 아니라~~ 식소다로 준비해주세요.그리고 베이킹 파우더도 있으니까 준비해 주세요.
두가지 재료로 만드는 달고나는 식감과 맛이 조금 다릅니다.
달고나를 만들 때 가장 실패하는 포인트 중 하나가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달고나입니다.
이렇게 설탕을 바닥에 뿌려 놓으면 아주 잘 떨어집니다.
달고나 만드는 국자에 설탕 1큰술 넣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 국자로 많이 만들어 먹었네요.다행히 태워서 등을 울린 적은 없었어요.오징어 게임에서는 바케츠에 달고나를 끓입니다~ 이걸로 냄비에 듬뿍 넣어도 돼요.
설탕을 얼큰하게 녹이세요.강한 불로 녹이면 금방 타버리기 때문에 중약불로 국자의 높이를 조절하면서 녹여줍니다.
그리고 식초다.
아주 조금. 젓가락으로 찍어서 넣으셔도 되고요.베이킹소다를 너무 많이 넣으면 쓴맛이 강해집니다.
식소다를 넣고 저으면 금방 부풀어 오릅니다.
그리고 툭!
떨어뜨리고 그 위에 설탕을 뿌려줍니다.
사진 찍었다고 영상 찍었다고 바쁘지 않아.보면 탔죠?
누름판으로 눌러주세요.이거 호떡 누름돈이에요.흐흐흐흐흐
없으면 빵빵 한 접시로?
한번 누른 후에 틀로 모양을 찍어주세요.탄탈고나는 보지 말고 과정만 보세요.흐흐흐흐흐
마음이 일그러진건가…;;;;;;;
카메라를 치우고 다시 만든 달고나는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졌어요.원래 제가 이렇게 잘 만들거든요.영상 공포증을 극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양도 중앙에 잘 자리잡고 있죠?흐흐흐흐흐
그리고 이게 베이킹 파우더로 만든 달고나예요.뭔가 달라보이죠?
베이킹소다로 만든 달고나는 구름처럼 부풀지만 베이킹파우더로 만든 달고나는 부풀지 않습니다.
그냥 물처럼 흐릅니다.
이쑤시개로틀빼기.아주섬세한작업입니다.
흐흐흐흐흐
오징어 게임에서 달고나 형틀은 동그라미, 별, 삼각, 우산이 없어도 됩니다.
집에 있는 쿠키틀로 모양을 찍어주세요.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로 만드는 법!
베이킹소다로 만든 달고나는 쓴맛의 전통 달고나 맛입니다.
베이킹파우더로 만든 달고나는 쓴맛이 없고 달콤한 맛뿐입니다.
그리고 베이킹 소다 달고나는 푸석푸석한 식감이면 베이킹 파우더 달고나는 너무 딱딱해집니다.
보통 길거리에서 만들어져 판매되는 달고나는 베이킹 파우더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 베이킹소다, 식소다, 달고나
↑↑↑ 베이킹 파우더 달고나 ↑↑↑
두 가지 재료로 만들어 보니 벌집의 취향도 두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봉남씨와 랑양은 베이킹파우더 파자와 민군은 베이킹소다파
어렸을 때 텀블링?? 옆에 꼭 이 달고나가 같이 있었어요.지금의 방방곡곡들이 그렇게 야외에 있었거든요.텀블링을 너무 재밌게 달려와서 당분 보충으로 달고나를 한 번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저씨가 고를래?먹을래? 라고 물어보셨어요.뽑기는 이렇게 틀을 잡아주면 모양 그대로 살려 한 판 보너스 획득…먹는 건 그냥 틀로 만들지 않고 먹는다.
흐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