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식단 #대사증후군 개선 프로젝트 #여름에는 체중감량이 어렵다!
# 2022년 7월 9일 ~ 7월 11일
▶ 무더운 여름 계절은 나에게 특히 체중 감량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유는 무더워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지만 냉동 가능한 생과일 대신 샤베트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간단하게 빙과류를 구입해 먹기도 한다.
날씨가 더워 밥도 먹기 싫을 때가 종종 있고, 한 그릇의 식사 면류로 식사를 할 때도 있어 올 여름에는 수박을 먹지 않으려고 했는데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어제 저녁 퇴근할 때 엄청나게 큰 수박을 사왔다.
어제는 왜 그렇게 허탈함을 느꼈는지 무궁무진하게 튀긴 고기가 먹고 싶어 뼈없는 치킨을 사 먹었는데 결과가 불같이 뻔할 것 같았다.
그리고 이 몇 끼를 기름에 볶은 조리법으로 만든 반찬을 먹으니 무려~ 다시 아미타불의 뚱뚱한 하마처럼 변해버렸다.
체중이 다시 증가했다.
그렇다고 열심히 4킬로 줄였는데 다 원래대로 돌아간건 아니고, 후후후 수백그램 늘었어요!
그런데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쉬운 계절이 아니다.
조식/잡곡밥, 닭가슴살 찹스테이크, 양배추&당근찜, 파프리카, 오징어채소전 명엽채조림, 오이김치
◆ 닭가슴살 찹스테이크를 저칼로리 조리법으로 대체한다면 닭가슴살부터 버무려보는 것은 어떨까. 닭가슴살은 삶아 뜯어 양배추 오이 파프리카 양파 등으로 채썰어 새콤달콤한 맛으로 겨자무침을 해도 좋을 듯하다.
오징어채소전을 대체할 조리법이 현재는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오징어 다리만 남긴 것을 만들었는데 그날 비가 오는 오후였다.
이 조리법은 가족 구성원 다수결 원칙에 따라 만들어졌다.
오징어를 삶아서 실밥으로 돌돌 묶어서 만든다○○캄회라는 음식은 내 솜씨가 별로 좋지 않고 관찰력도 별로 좋지 않아서 만들 수가 없다.
이런 예쁜 플레이팅을 해야 하는 음식은 고급 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다.
저녁/잡곡밥,닭가슴살조림스테이크,느타리버섯볶음,양배추찜,명엽채조림배추김치
▶ 느타리버섯볶음을 대체하는 조리법은 버섯무침이다.
나는 버섯무침으로 조리하기를 원했지만 가족 일부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버섯무침은 맛이 없다는 평이었다.
솔직히 나는 병원에서 해주는 식단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어두컴하고 좋은 그래서 따라하려다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특히 큰어르신분이 어느 날 자신이 섞은 산채비빔밥을 맛보라고 권해서 숟가락 한 그릇을 먹었는데 우웩~ 완전 소금덩어리 맛이라 너무 맵다!
밥 네 그릇 가득 넣고 비벼야 중화가 되는 맛이었다.
하지만 본인은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지난해 여름 왜 코끼리 다리처럼 부어올랐는지 원인을 알 수 있었다.
그해 여름 새우젓의 절반이 사라졌다.
우리 가족 중 일부가 궁궐 같은 호텔에 머무는 동안 어쩔 수 없는 일화가 있었다.
00찌개를 만들려고 간을 맞추는 과정에서 본인의 입에는 옅은 맛만 느껴졌고, 얼마간 숟가락으로 떠서 넣은 것이 그렇게 많이 넣고 나서 맛있다고 느꼈다고 했다.
이렇게 짠맛에 둔감해졌다.
그래서 저나트륨화 교육을 수강한 가족들이 불만이었던 것이다.
염도계 대여와 싱겁게 만든 요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2020년7월10일
조식/잡곡밥, 맑은양배추국(양배추, 두부, 양파, 팽이버섯, 당근, 건새우), 닭가슴살잡스테이크, 느타리버섯볶음, 명엽채조림, 오이김치
점심/잡곡밥, 맑은양배추국, 느타리버섯볶음, 우엉조림, 명엽채조림 오이김치
저녁 식사 : 라면 1인분
▶ 쌀조청과 올리고당, 설탕 등 단순당을 첨가하는 조림류가 두 종류를 만들어 건강에 무리를 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명엽채 조림은 그렇다고 우엉은 조림 외에 어떤 조리법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킬 음식을 만드는지 전문가가 아니어서 어렵다.
내가 아는 우엉으로 만든 요리는 우엉조림 하나밖에 없는데… 우엉잡채는 손이 많이 가고 잘게 채를 썰어야 하는 과정이 있어 복잡하다.
조림 반찬이 두 가지면 끼니마다 하나만 식탁에 올려야 한다는 일시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지만 가족 구성원들이 내 의견을 따라줄지는 아직 모른다.
가족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고 음식을 만드는 것이 순간 어렵게 느껴진다.
기름에 튀긴 라면이 왜 건강에 해로운지 옆으로 몸이 커지는 모습이 육안으로 그 다음날 체중계 숫자가 바로 반응하는 체질을 가진 사람은 느낄 것이다.
얼마나 해로운 음식인지… 예전에는 이런 생각을 막연했지만 이제는 내가 어떻게 관리를 잘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따져보게 된다.
면요리를 먹고 싶다면 메밀을 삶아 콩국을 넣은 메밀국수, 오이채, 토마토 등을 얹어 한 끼 국수를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우무 또는 도토리묵이나 묵묵을 채썰어 콩국을 부어 마시면 건강한 식사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020년7월11일
조식/잡곡밥, 맑은 양배추국, 느타리버섯볶음, 명엽채조림, 고들빼기무침, 우엉조림
점심/잡곡밥, 돼지생고기구이(버섯구이포함), 애송이볶음, 우엉조림, 명엽채조림, 고들빼기무침, 생야채(오이, 파프리카)
스낵: 구운 옥수수 뿌리 순살 치킨
치킨을 탄산음료 없이 물로만 마셔보니 속이 몹시 울렁거리고 순간 불편해 몇 시간씩 고생했다.
역시 세 끼 외에는 이런 고칼로리 기름에 튀긴 음식은 섭취하면 저 세상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 같았다.
탄산음료도 건강에 백해무익하다.
치아 건강에 해롭다.
그리고 소화기 위장관으로 들어가면 췌장을 혹사시켜 인슐린 분비 기능에 무리를 주게 된다.
단순당과 탄산가스가 첨가된 음료가 좋을 리 없다.
이런 원리를 나는 뒤늦게 알았는지…
저탄고지가 좋은 게 아니라 오직 삼시세끼 소식을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름길이다.
집에서도 치킨을 튀겨서 만든 경험이 있는데 왜? 집에서 먹은 치킨과 밖에서 먹은 치킨 먹고 난 후 몸의 반응감이 다를까? 집에서는 아무 느낌 없이 외부에서 가끔 먹으면 체하고 답답하다.
그리고 가슴이 아프다.
저녁/잡곡밥, 느타리버섯볶음, 고들빼기무침, 우엉조림, 명엽채조림 생야채(오이, 파프리카)
간식 : 수박 칵투스 1 소접시 (커피잔 사이즈)
▶ 수박 한 포기라도 절반씩 사오면 집집마다 수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로 애를 먹는다.
하지만 우리 집에서는 수박 쓰레기가 하나도 배출되지 않는다.
비결은 수박의 붉은 과육은 과일로 먹고 흰 껍질은 무침, 녹색의 딱딱한 껍질과 수박씨는 말려 겨우내 차로 끓여 음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