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오늘, 영화
<이상한 변호사 우연우>(넷플릭스, ENA 16부작, 순제작비 약 200억원)1. 흥미롭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보여주는 극복의 드라마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연우는 강점과 약점을 한 몸에 지닌 캐릭터다.
영웅의 강점은 우리들 대부분이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지만 영웅의 약점은 우리들 대부분이 놀라울 정도로 취약하다.
164cm의 높은 IQ, 방대한 양의 법문과 판례를 정확히 외우는 기억력, 선입견이나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방식이 영웅의 강점이다.
감각이 예민하고 때때로 불안해져 몸을 균형 있게 다루지 못하고 걷기, 달리기, 신발끈 묶기, 회전문 통과 등에 서툴다.
연우는 극도의 강함과 극도의 약함을 한 몸에 지닌 인물로, 높은 IQ와 낮은 EQ의 결합체이며, 우리 대부분보다 뛰어난 동시에 우리 대부분보다 열등한 존재다.
연우는 한마디로 흥미롭다.
2. 에피소드 중심의 법정 드라마 이 드라마는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우영우가 대형 로펌 ‘법무법인 한바다’의 변호사가 되면서 시작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연우’는 연우와 한바다 변호사들이 ‘한화에 하나씩의 사건’을 해결하는 구성이다.
매화 흥미진진한 새로운 사건들이 도전장을 내면 우리 주인공이 여느 때처럼 멋지게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보는 쾌감, 즉 ‘에피소드 중심의 법정 드라마’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선사하고자 한다.
3. ‘우연우 같은 변호사’를 꿈꾸게 하는 드라마 “우리는 정직하고 성실하며 정의롭고 유능한 변호사를 원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런 변호사를 만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우리의 영웅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정직하고 성실하며 정의롭다.
또 ‘법’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 많이 알고 맡은 사건에 집요하게 파고드는 열정이 있다.
시청자들의 입에서 “나도 저런 변호사 만나고 싶어!
”라는 목소리가 절로 나오듯, ‘이상한 변호사 우연우’는 매화 ‘연우가 가진 변호사로서의 장점’을 충실히 표현할 것이다.
- 키워드-우연우 신드롬의 비결은? 1.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력 : 주연배우 박은빈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변호사라는 어울리지 않는 두 역할을 훌륭하게 조합해 다른 역을 맡은 배우들도 하나같이 호연을 선보여 연기 측면에서 비판받는 부분은 사실상 없다.
2. 빠른 전개 속도도 매우 빠른 전개도 호평이다.
대부분 1회에 한 사건을 다룰 정도로 속 시원하게 극이 전개되며 이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일반적인 한국 드라마는 출생의 비밀 하나를 가지고 질질 끄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드라마는 그저 속 시원하게 전개된다.
3. 뛰어난 각본 매주 다른 사건, 특히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사건을 주로 다루는 것으로 여러 사회 문제 또는 사회상을 다루며 매우 견고한 법정물 각본으로 평가된다.
대사 하나하나 수준이 높고 법적인 부분에서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다.
4. 적절히 배분된 연출자의 분위기가 딱딱해지기 쉬운 법정물을 유머러스한 개그 장면과 로맨스를 적절히 섞어 매력적인 법정물로 만든 연출력도 한몫한다.
- 자폐 스펙트럼 말하기[정의, 직간접 경험, 반향어, 김밥, 돌고래(특정 분야 애착) 등]자폐 스펙트럼?1. 전반적 발달 장애(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PDD) 2.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utistic Spectrum Disorder, ASD)
- 자폐증과 관련된 것(전반적 발달장애/자폐 스펙트럼)을 포함하는 장애이다.
발달장애라고 하면 지적장애를 포함하지만 자폐성장애만을 가리키기도 한다.
자폐성 장애 증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기본적인 특징은 ‘자폐’라는 이름으로도 언급되는 폐쇄성이다.
타인과 상호작용하고 소통하는 것에 대한 의욕이 매우 떨어져 먼저 소통하려는 시도를 보여도 그 양상이 일반적인 사회 상식과 달리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일환으로 특정 관심사에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것과 더불어 뇌 구조상의 특징으로 감각 기관이 과민하고 일반적인 수준의 자극에도 발작 수준의 공황을 일으키는 양상을 흔히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중등도 이상의 자폐성 장애인은 눈맞춤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렵다.
눈맞춤이 어색해서가 아니라 감각처리 기능이 비자폐인과 달리 시각정보에 과민해 사람의 얼굴을 볼 때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지기 때문에 눈은 아주 작은 부분으로 느껴지게 돼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것이다.
전두엽이 발달하지 않았지만 반대로 측두엽과 후두엽은 크게 발달하여 시각적 분석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는 것도 자폐성 장애인의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일반인이라면 관심 없이 넘어갈 특정 사물이나 도형에 크게 집착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 직간접 경험. 직접적인 경험으로는 중학생 때 반쯤 자폐 증상이 있는 아이가 있었다.
당시는 자폐로 여겨지지 않았지만 지금 다시 되돌아보면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친구가 아닌가 싶다.
친구/선생님들과 의사 소통이 전혀 불가능하고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지만 그래도 집을 찾는 길이와 버스는 부모가 가르치신 대로, 스스로 할 줄 아는 친구였다.
당시 담임을 맡은 우쇼쯔동 선생님이 꽤나 고생한 기억이 있다.
이 친구가 왜 특수 학교에 가지 않고 일반 학교 생활을 했는지는 최근<중요한 자식>프로그램을 보며 깨닫게 되었다.
오은영 박사가 명쾌하게 해답을 내리는<중요한 자식>프로에도 자폐 증상의 발달 장애아가 등장한 적이 있다.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하기 힘든 특수 학교에 보내야 하지 않겠다는 부모의 걱정에 오은영 박사는 단호하게’NO’라고 답을 내리고 주었다.
특수 학교는 몸을 움직이는 것이 어렵거나 더 통제가 어려운 친구들이 가는 곳이라고. 그 때 자폐 장애를 가진 친구도 일반 학교에서 생활을 할 것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를 알 수 있었다.
중학생 때 그 친구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지 못한 사실이 유감이다. - 발햐은오?자폐 증상은 다음과 비슷하다.
반복적인 운동성 동작, 제품 사용 또는 말하는 것(예. 단순 운동 상동증, 장난감 정렬하거나 물체는 것, 발햐은오, 특이한 말의 사용)동일성에 대한 고집, 일상적인 것에 대한 융통성 없는 집착, 또는 의례적인 언어 및 비언어적 행동 양상(네. 작은 변화에 대한 심각한 고통, 변화의 어려움, 완고한 생각, 의례적인 인사 같은 길을 가기, 매일 똑같은 식사)강도와 초점에서 비정상적으로 극도로 제한되고 고정된 흥미(네. 독특한 물체에 대한 강한 애착 또는 집착, 지나치게 한정되거나, 완고한 흥미)감각 정보에 대한 과잉 또는 과소 반응, 또는 환경의 감각 영역에 대한 특이한 관심(예. 통증/온도에 대한 명백 한 무관심, 특정 소리, 감촉에 대한 부정적 반응, 과도한 냄새를 맡또는 물체 닿거나 빛이나 움직임에 대한 시각적 매혹) - 그래서 극중의 장우영, 우도’발햐은오 금지’를 외치며 김밥과 돌고래에게 애착을 가진 캐릭터로 그려졌다.
보건 복지부의 2013년”장애 등급 판정 기준 고시”(2019년 장애 정도의 판정 기준에 명칭 개정)의 일부 개정령에 따르면 자폐성 장애 등급 판정 기준으로 지능 지수와 함께 GAS(Global Assessment Scale)이 된다고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제4화. 삼 형제의 날뛰다(주·현영)배우의 연기가 돋보였다 에피소드:삼 형제의 난은 실화를 토대로 각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4화는 우·용 우는 전·명석을 찾아”오늘부터 다시 출근해도 될까요?”라고 물”항바다”로 돌아가게 된 분이기도 하다.
더불어 이번 에피소드에서 우연우와 이준호 사이에 설레는 변화가 찾아왔다.
동그라미는 우연우를 향한 이준호의 호감을 깨달았고, 우연우는 자신을 향해 환하게 미소 짓는 이준호를 보고 낯선 감정에 휩싸여 설레는 로맨스가 강조된 편이라 특히 인상 깊다.
* 실제로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김봉학 김병학 김용학 세 형제다.
극 중 삼형제의 이름은 동동일, 동동이, 동동삼으로 ‘동’ 회전자를 사용했지만 실제로는 ‘학’ 회전자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점을 지닌다.
삼형제의 아버지는 인천 강화 쪽에 논을 5000평가량 소유했다지만 소송 전인 20년 전 세상을 떠났고 셋째 아들에게 5000평을 모두 단독 명의로 돌렸다고 한다.
불공평해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장남 김봉학 씨와 차남 김병학 씨도 별 문제 없이 합의한 사실이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당시 논밭은 그다지 그 자체로 돈이 된다고는 생각할 수 없었고, 한두 번째는 각각 서울에서 사업과 직장생활을 했기 때문에 논을 돌볼 형편이 못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셋째는 가업을 받아 농사를 짓기로 한 적도 있고, 첫째나 둘째처럼 학비, 주거비를 그동안 지원받지 못했기 때문에 논 전체를 물려받는 것에 대해 모두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셋째 동생은 착해서 그나마 미안했는지 매년 수확하게 된 쌀을 형들에게 보냈다고 한다.
갑자기 20년이 지나 세 번째 유산으로 받은 토지 일대가 개발 지역으로 고시되면서 보상금이 100억 책정된다.
(이 사건이 일어난 시기가 인천 강화도 토지시장이 김포신도시 개발 효과 때문에 주변이 뜨거워진 2000년대 초중반이다.
당시 김포 신도시 개발로 480만 평에 달하는 토지가 수용된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강화도 남쪽 길상면 초지리 부근에는 당시 개통된 초지대교 때문에 수도권과 김포 신도시의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김포와 가까울수록 농지가격이 급등해 평당 5만~7만원이던 농지가 초반에는 평균 1.8배 정도 올랐고 초지대교 인근 도로변은 평당 15만원을 냈다는 얘기가 있지만 이후 투자가 과열돼 가격이 더 올라 이 주변 사람들이 갑자기 큰돈을 벌게 되면서 배가 아픈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은 배가 아파 바로 각서를 작성한 뒤 셋째 아들 김영학씨를 찾는다.
논에 책정된 보상금을 첫째가 절반, 둘째가 35%, 셋째가 15% 나눈다는 것이 그 각서 내용이었다고 하는데 셋째는 자신의 지분이 너무 작은 것 아니냐고 물었는데, 두 형은 이미 오랫동안 셋째만 토지를 이용해 왔으며 본래 상속법상 직계서열이 높을수록 많은 것을 가져가게 돼 있다고 한다.
세번째 김영학씨는 처음부터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