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상후~ 시계를 보았다.
너무 이른 아침이라 “조금만 더~”라며 타협하고 다시 누웠다.
흔들어 깨우는 알람시계를 보니 많은 늦은 아침이었다.
몸과 마음을 점검했다.
어제 오래 걸었던 기억이 났어. 감사했다.
몸과 마음 고마워 사랑해요 축복해요.^^
오늘의 말씀: 루카서 19, 1-10 매일미사 11월호 49-50p. 그때 예수님이 예리코로 들어가 거리를 지나고 있었다.
마침 그곳에 자케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었고 또 부자였다.
그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보려고 노력했지만 군중을 숨기지 못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월해 돌무화과나무를 올랐다.
그곳을 지나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예수님이 그곳에 이르러 위를 향해 그에게 말씀하셨다.
” 자케오 빨리 내려와. 오늘은 내가 너희 집에 머물러야 해. ” 자케오는 곧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했다.
그걸 보고 사람들은 모두 “쟤가 죄인 집에 들어가서 묵는구나”라고 불평했다.
그러나 자케오는 일어서며 주로 말했다.
” 보세요. 하나님!
제 재능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줍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의 것을 횡령했다면 4배로 돌려드리겠습니다.
” 그러자 예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왔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남의 아들은 잃은 사람들을 찾으러 왔다.
“
오늘을 사는 나에게~ ‘추월달려’
키 작은 자케오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보려고 이렇게 했다.
평소에 예수님에 대해 들은 것 같다.
그렇다면 자케오는 어떤 사람으로 예수님에 대해 그만큼 관심이 많았을까. 환자였을까.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남의 것을 횡령했다면이라는 표현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돈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 같아. 예수가 그런 자케오의 모습을 보고 그날 밤 그의 집에 머물겠다고 하자 사람들은 수군거린다.
‘ 죄인의 집이라고. 자기 재산으로 하는 일 때문에 평소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
요즘 자꾸 내 주변 사람들에게서 많은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눈쌀을 뿌린다.
오늘 말을 통해 이제야 깨달았다.
그들의 잘못이 내 안에 있음을. 지극히 평범한 진리인데.
예수님이 십자가 사랑으로 내 안의 나를 안아주시듯이 내 눈에 보이는 많은 사람들을 마음속으로 안아드리고 싶다.
그 사랑만이 나의 진정한 기쁨이자 감사의 근원이다.
그 감사와 기쁨으로 오늘 하루를 축복해 본다.
오늘 일정위에 만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생각나는 사랑하는 이 위에 복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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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하루가 열렸다^^
[사진 7:30경 둔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