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체할인 삼성생명

결혼 후 약 10개월 동안 단둘이 살 때는 세상 걱정 없이 살았는데 아이가 생기고 내 집 마련 욕구가 갈수록 커지다 보니 자연히 가계부를 쓰게 됐고 어떻게 하면 지출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

그렇게 알게 된 삼성생명 우량체 할인제도는 현재 삼성생명이 실비를 포함한 CI상품을 이용하고 있으며 20년 지급 중 10년을 납입한 상태다.

(2년 전 자산관리사와 보험을 한번 점검하여 자신의 소득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줄인 상태 => 약 12만원대에서 5만원대로, 부족한 부분은 가성비 좋은 다른 상품 추가 가입하여 보완)

원래 병원에 자주 가는 편도 아니지만, 생활 습관이 좋은 편이라서(식생활,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달에 약 5만원 정도의 보험료가 아깝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암에 가족력이 있고 현대인 중에 실비가 없는 사람이 있나 해서 내가 편하게 살라고 내는 보험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이상 손을 댈 줄 몰랐다.

2020년 하반기 석봉이를 만나 이 녀석 태아보험에 가입하면서 수입 대비 보험료 비중이 늘었다.

(20년납, 90세만기, 실비포함 약 7만7천원대)

2018년 하반기쯤 우연히 우량체 할인제도를 알아본 뒤 시간이 날 때마다 삼성생명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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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증서로 로그인할 것으로 보이는 화면.여기서 우량체 할인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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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Y 삼성생명 – 보험계약 관리 – 우량체 건강진단 신청 조회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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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량체 건강검진 신청 조회를 클릭하면 위 화면처럼 나타난다.

삼성생명에서 정의한 우량체는 다음과 같다.

- 흡연: 가입 직전 1년간 비흡연자-혈압: 수축기혈압 140mmhg 미만, 이완기혈압 90mmhg 미만인 자- 체격: 체격기준 충족 표준체격자(BMI)지수가 17 이상이면 26 이하

화면 중간에 보면 현재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우량체 할인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이라고 해도 피검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이 정도의 확인이라면 아무리 내가 임산부라도 충분히 우량체 판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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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현재, 나는 우량체 할인 신청이 완료되어 화면을 확인할 수 없지만, 이 후의 과정에서 건강진단 신청이 있었다고 출장 건강진단 담당 간호사가 전화를 했던 것 같고, 내가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는 날짜와 장소를 조율하고 있었다고 기억하고 있다.

나는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마을에 간호사가 있는데 약속대로 찾아왔다.

  1. 흡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소변 검사 2. 직접 수동 혈압계로 혈압 측정 3. 체중 측정을 위해 전자 체중계로 측정
  2. 이렇게 간단하게 10분 안팎에 건강검진이 끝났다.

  3. 나중 절차를 물어보니 내가 검진 받은 날이 금요일이었던 것 같은데 다음 주 월요일에 접수가 되면 연락이 온단다.

    그래서 일단 잠자코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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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엊그제 이런 카톡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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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신청할 때처럼 삼성생명 홈페이지에서 인증서 로그인 후 MY삼성생명-보험계약관리-우량체 비흡연체 변경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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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을 계속 낮추면 아래로 우량체 비흡연체 변경을 밀어주고 본인이 받은 건강진단이 우량체, 비흡연체라면 비흡연체를 선택하면 일정 금액의 보험료가 할인되며 그동안 낸 보험료도 일정 기간 소급 환급된다.

나의 경우엔 매달 보험료가 서류상 1,200원, 실질적으로 700원 정도 할인되어서 돌려받는 비용이 약 6만원 정도 들었다.

세상에~일하기좋고건강하지않았던돈도 자연히들어오는구나 옛말에 건강한 것은 돈을 버는 것이라는 말이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사실 내가 낸 돈을 내 건강한 생활습관 덕분에 돌려받은 개념이긴 하지만 한 달에 700원 정도라도 확실하게 동기부여가 돼 기쁘다.

만성질환이든 대부분의 병은 사소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고 믿기 때문에 우량체 할인제도는 보험 가입자와 보험사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매사에 신중하고 나의 가동범위를 고려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것이다.